여러분은 강황과 울금의 차이를 구분하실 줄 아시나요?
일반인은 너무 비슷해서 차이를 모른다는데요.
둘 다 생강과에 해당하는 식물입니다.
어떤 분은 강황과 울금이 같은 식물이며 강황은 뿌리이고 울금은 뿌리 옆에 덩이뿌리로 같은 식물의 다른 부위라고 하시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둘다 쿠르쿠마속(Curcuma)에 속하는데, 꽃의 색깔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고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울금과 강황의 차이와 각각의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할께요.
우선 강황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강황은 약리작용이 강해서 한약에서 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이 강해 향신료나 황색의 착색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약재로써 그 효능은 주로 통증을 다스리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깨통증, 생리통, 산통에 한방 처방전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방충효과도 상당해서 어느곳에서는 천을 강황으로 염색 후 방충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비슷하지만 다른 울금에 대해서 살펴볼텐데요.
이 울금이 가장 유명한 것이 카레의 주재료 사용된다는 것이 잘 알려진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울금이라는 명칭은 술과 섞으면 노랗게 변한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울금도 강황과 마찬가지로 색이 좋아 착색료에 많이 사용되는데요.
이 색이 조금 특이하게 산성과 알칼리에 따라 다르게 반응을 해서 ph시험지로 만들기도 한다는군요.
또한 일본에서는 착색이 잘되어 예전부터 단무지의 착색료로 이 울금을 이용한답니다.
울금의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면,
맛이 매우면서도 차가우며 독이 없어서, 기를 내리고 피오줌을 낫게 하며 쇠에 다친상처를 치유한다고 동의보감에 나와있기도 합니다.
또한 기를 잘 소통시켜서 생리통과 옆구리 통증을 완화시키는데에도 좋습니다.
울금과 강황의 차이점에 대해서 조금 정리를 해보고 그 쓰임새와 효능에 대해서도 약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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