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로피디스크 쓰는 분 있나요? CD도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바로 USB 덕분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용량을 지원하는 usb가 많아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usb는 리드선도 없고 가지고 다니기 간편하며, 바로 꼽아서(플러그앤플레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있는 등 장점이 많습니다. 그에 반해서 잃어버리기 쉬우며 보안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가볍고 재질이 단단해서 물리적인 손상에는 강하지만 한 번 변형되면 인식조차 안되는 문제점들도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어느날 usb에 자료를 입력하려는데, 쓰기가 안된다면? 당황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우선 usb 자체에 쓰기금지 락이 걸려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있는 제품이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확인해 보고 물리적인 락이 걸려있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봐야합니다. 인터넷 상으로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되어 잇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두 가지 정도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명령어로 usb 쓰기금지 해제하는 방법과 단순 포멧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 두가지 방법으로 안된다면 물리적인 손상이 있거나 바이러스로 인한 잠금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1.
cmd 명령어 이용하기
usb가 쓰기금지되어 있다는 것은 '읽기 전용'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먼저 usb를 포트에 꼽아주세요.
이제 cmd 명령어창을 엽니다. 우리는 간편하게 단축키로 열어볼 생각입니다.
Win + R 으로 실행창 연 후 cmd 입력합니다. ▼
▼ 이제부터 유의해서 따라해주시면 됩니다. 우선 diskpart를 입력해서 diskpart 모드로 들어가 줍니다. 아래그림처럼 커서가 DISKPART로 바뀌면 성공입니다.
▼ 위 커서로 변경된 후 다시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이번에는 list disk입니다. 그럼 현재 내 컴퓨터에 있는 디스크가 리스트로 나옵니다. 아까 기억해 두셨죠? 내 usb의 용량과 대조해 봅니다. 어떤 디스크가 usb인지 확인을 해 둡니다.
▼ 마무리입니다. select disk 숫자 이렇게 입력 후 엔터를 칩니다. 여기서 숫자는 USB 디스크 번호입니다. 저는 1번이네요.
"(숫자) 디스크가 선택한 디스크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attributes disk clear readonly
읽기전용으로 되어있는 속성을 지워라는 뜻입니다.
디스크 특성을 지웠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뜬다면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usb 쓰기 테스트를 해보세요 성공하셨다면 축하드립니다.
2.
포맷해보기
포맷을 하려면 usb에 있는 자료는 포기해야 합니다. 포기할 수 있는 자료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컴퓨터를 열어서 아래 그림과 같이 usb에 마우스 우클릭 후 리스트에서 [포맷]을 선택해 줍니다.
그럼 이렇게 포맷창이 활성화되어 뜹니다. 단순하게 [시작]을 눌러서 포맷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이지만 자료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포맷 후 다시 1번의 방법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이 방법 외에도 유틸리티의 도움을 받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원리는 같기 때문에 제가 시도해 본 결과 별로 유익하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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